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두 차례의 정상회담 끝에 9월 평양공동선언 합의서에 서명했다. 뒤이어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인 '남북 군사합의' 서명식에는 우리측에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북측에서는 노광철 인민무력상이 서명했다. 서명식에서는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도 임석했다. 군사분야 합의서에는 '판문점 선언'에 담긴 1) 비무장지대(DMZ)의 비무장화 2) 서해 평화수역 조성 3) 군사당국자회담 정례개최 등을 구체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후속조치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