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간의 ‘검증’,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가 밝힌 검찰개혁 방향]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2일 진행된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만신창이가 됐지만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보겠다"며 스스로 물러날 생각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조 후보자는 이날 8시간에 걸친 간담회를 통해 “지금이 검찰개혁을 이루기 위한 호기”라며 ‘사법개혁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검경 수사권 조정안에 대해서도 “해방된 대한민국에서 그림을 새로 그린다면 검찰의 직접 수사를 폐지하는 선택을 했을 것”이라며 검찰의 수사권을 더 줄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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