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이슈] 전두환, 아프다더니 골프장서 라운딩? / YTN

YTN news 201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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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이종근 / 시사 평론가, 최영일 / 시사 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알츠하이머에 걸렸다던 전두환 씨. 그런데 버젓이 골프 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광주민주화운동은 나와 상관이 없고 발포 명령도 내리지 않았다고 거듭 주장하고 있어서 다시금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이종근, 최영일 시사평론가 두 분과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임한솔 정의당 부대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사는 연희동에 살고 있으니까 서대문구의 구의원이기도 한데, 이 골프장 화면 잡으려고 굉장히 오랜 시간 공을 들인 것 같습니다. 어제 이 영상을 보고 전두환 씨가 생각보다 건강해서 너무 놀랐다 이런 반응들 많은데요. 여러분 보시기에 어떤지 지금부터 보여드리는 영상 보시고 판단해 보시죠. 나 아프다, 알츠하이머라서 못 나온다, 재판에 못 나온다 이런 얘기를 했었는데요. 골프를 친다 이런 얘기는 많았고 저희가 사진은 잠깐 보기는 했었는데 영상으로 보고 대화하는 걸 직접 들으니까 느낌이 확 다르네요.

[최영일]
그러니까 임한솔 구의원, 정의당 부대표. 상당히 오랜 기간 추적을 했고 결국은 영상으로 직접 현장을 확인했는데 임한솔 부대표가 방송에 나와서 인터뷰를 하면서 10분 남짓 대화를 했는데 본인은 도저히 치매라고 믿을 수 없었다. 그런데 이 10분이라는 시간이 제한적이잖아요. 그래서 골프를 자주 치러, 아주 좋아하는 것 같고 잘 치는 것 같고 그런 분위기라 캐디분에게도 물어봤다는 거예요. 크로스체크인데 골프 치는 내내 타수 계산이 캐디인 나보다도 정확했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고. 상당히 골프 실력도 나이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건강하다는 거예요. 지금 부인 이순자 씨하고 광주 법정에 출석할 때마다 불출석 요청을 계속하면서 몸과 마음이 아픕니다, 이게 사유였거든요. 그런데 그 사유를 인정하기에는 지금 몸도 그렇고 대화하는 모습도 그렇고 상태를 봤을 때는 좀 믿기가 어렵다. 오히려 국민적인 의혹, 정말 아픈 거야 하는 점이 아닌 것 같은 것으로 확인되는 장면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니까 임한솔 부원내대표가 계속 질문을 하는데 의사표시가 너무나 명확합니다. 답을 하는 걸 저희가 다 봤는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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