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자녀 입시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오늘(8일)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을 고발인 신분으로 처음 불러 조사했습니다.
안 소장은 조사에 앞서, 조국 전 장관 수사와 달리 검찰이 고발 54일 만에야 고발인 조사에 나섰다며 조속한 수사와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안진걸 / 민생경제연구소장]
검찰은 지금 54일 동안 아무런 수사도 하지 않고 이제야 연락했는데, 어떤 사건에 있어서는 너무나 초 과잉수사를 하고 광적인 조사를 하고 직권을 남용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고 어떤 사건에 대해서는 아예 수사도 하지 않고 비호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 정도 사안이라면 증거인멸 등 그동안 계속 부인해 왔기 때문에 구속 엄벌해야 할 사건이라는 것을 설명하고 구속 엄벌 촉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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