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 밤부터 전국 비...돌풍·벼락 동반 / YTN

YTN news 201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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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인 오늘은 흐린 가운데,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밤부터는 전국에 비가 내린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최현미 캐스터!

이제 가을도 막바지인데, 단풍은 아직 가득한 것 같네요?

[캐스터]
이제 가을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서서히 바닥에 떨어지는 단풍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나면 이마저도 떨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남은 가을을 부지런히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비는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고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40mm, 그 밖의 지방에 5∼20mm가 되겠습니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10~20mm의 다소 강한 비가 오며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또, 서해안에는 초속 8m에서 14m의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바람이 강할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15도, 대전과 광주 17도, 부산 19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수능 예비 소집일인 수요일에는 전국에 추위를 부르는 비가 또 한차례 오겠고요.

수능일인 목요일 아침에는 서울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내려가면서 입시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어제 중국에서 시작된 황사가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남부지방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미세먼지 상황을 잘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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