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광렬 앵커
■ 출연 : 김소진 / 홍콩 현지 교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홍콩 사태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제2의 천안문 사태가 나오는 것 아니냐, 이런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요.
홍콩 현지의 교민 연결해서 상황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김소진 씨 나와 계시죠?
[김소진]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일단 오늘 응해 주셔서 감사하고 지금 제가 무역회사 다니고 계시다고 들었는데 홍콩에 사신 지는 얼마나 되셨습니까?
[김소진]
지금 5년 정도 살고 있습니다.
5년이면 짧은 기간은 아닌데 그러면 5년 사시면서 지금 상황, 그러니까 사실 정상적인 출퇴근이나 이런 건 가능한 상황인가요? 좀 어떻습니까?
[김소진]
지난주부터 시작해서 출퇴근이 어려운 상황이 됐어요.
그전에는 그래도 출퇴근, 그러니까 일상적으로 지하철을 타고 버스를 타고 이런 거는 괜찮은 정도였는데 지금은 그런 일상생활조차 쉽지 않다, 이렇게 이해하면 될까요?
[김소진]
맞습니다. 지난주부터 조금 어려워진 것 같아요.
그러면 지금 저희가 보도를 보는 거에 따르면 홍콩 이공대라든가 이런 데서 충돌이 심한데 주택가라든가 이런 데서도 최루탄이 날아들거나 이 정도로 현재 생활이 어려운 상황이신가요?
[김소진]
일단 지금 현재 시위 관련 상황이 대학가 주변으로 많이 일어나다 보니까 그 주변에 있는 주택가는 주택가라도 조금 상황이 많이 어려운 상황이고요.
그리고 그외에 제가 살고 있는 곳도 아무래도 그쪽에서 많이 떨어진 곳이다 보니까 이곳은 아직까지 그렇게까지 어렵지 않아요.
교민분들도 홍콩에 많고 주변에 교민 친구분들도 많고 할 텐데 아직은 다행히 다치신 분은 없으시죠, 교민 중에는?
[김소진]
교민 중에는 아직 다쳤다는 얘기는 못 들었어요.
홍콩 친구분들도 있을 텐데 직장 동료라든가. 저희가 사실 국내에서 듣는 보도만으로는 어떤 분들이 참여를 하고 있는지 이런 걸 잘 모를 수도 있잖아요.
주로 어떤 분들이 많이 참여하고 주변에서도 참여한 분이 있으신가요?
[김소진]
일단 제 주변에서는 참여한 사람들이 없어 보이기는 한데 일단 제가 건너건너 얘기 듣기로는 주체적으로 시위를 선도하는 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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