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현역 절반 물갈이 목표·민주당 비례대표 국민 선출 / YTN

YTN news 20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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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안팎의 인적 쇄신 요구가 거센 자유한국당이 내년 총선에서 현역 의원을 절반 넘게 바꾸는 것을 목표로 개혁 공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비례대표 후보를 국민이 직접 뽑는 방법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국회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승배 기자!

오늘 민주당과 한국당이 나란히 내년 총선 공천 기준을 내놨죠? 인적 쇄신 폭이 어떻습니까?

[기자]
어제 황교안 대표가 자신에게 주어진 칼을 휘두르겠다고 밝힌 대로 한국당은 대폭 물갈이를 예고했습니다.

박맹우 사무총장은 교체율을 높이기 위해서 현역 의원 하위 3분의 1 이상을 컷오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현역 의원 절반 이상을 교체하는 것을 목표로 개혁 공천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계획대로 한다면 지역구 의원 91명 가운데 서른 명 정도가 배제되는 셈이고, 여기에 비례대표 17명과 이미 불출마 선언을 한 의원까지 고려하면 절반 정도 얼굴이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비례대표 후보를 국민이 직접 선출하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제·외교·안보 전문 분야를 제외한 일반 분야 추천자들을 1박 2일 동안 합숙을 통해 추린다는 겁니다.

총선기획단 대변인인 강훈식 의원은 합숙에서 정견 발표와 질의 응답 등을 진행하고 이와 별도로 당원 86만 명과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엔 황교안 대표 단식 소식도 알아보죠.

이틀째인데, 낮 동안에는 청와대 앞에서 농성을 하고 있다고요?

[기자]
어젯밤을 국회 앞 천막에서 보낸 황교안 대표는 아침 일찍 다시 청와대 앞으로 향했습니다.

최고위원회의도 청와대 분수대 앞 바닥에 앉아서 진행했는데요.

황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정부가 지소미아 종료를 강행하는 것은 자해행위이자 국익 훼손 행위라고 비판하면서 지소미아 종료 날짜가 눈앞에 다가와 단식을 더 늦출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국민을 위기에 빠지게 한다면 제1야당 대표로서 할 역할은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는 것밖에 없다며 끝까지 단식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 (청와대가) 지소미아 같은 국익 문제를 놓고 단식하면 안 된다,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조국사태 면피를 위해서 지소미아 그리고 한미 동맹 같은 국익을 내팽개친 것이 과연 누굽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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