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시민 몰려…'열차 지연' 안내 방송 이어져
출근길 수도권 광역전철 운행률 92% 유지
KTX 운행률 평시의 70%…새마을 59%·무궁화 63%
노사, 밤샘 협상 중…타결돼도 당장 정상화 난항
지난주 수요일부터 시작된 철도노조의 무기한 파업이 엿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노사가 밤샘 협상에도 타협점을 찾지 못하면서 월요일인 오늘도 시민불편은 계속되고 있는데요.
서울 신도림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부장원 기자!
월요일이라서 출근을 서두르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역사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출근 시간이 되면서 이곳 신도림역 플랫폼에 대기 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파업으로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는 내용의 방송도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5시 반으로 예정됐던 인천행 첫차가 20여 분이 지난 5시 52분에야 출발하는 등 전반적으로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파업 엿새째인 오늘도 출근길 시민 불편이 불가피한 상황인데요.
지하철 혼잡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진 아침 8시부터는 불편이 더욱 커질 전망이어서 출근길 서두르셔야 하겠습니다.
일단 코레일은 오늘 출근길 1호선 등 수도권 광역전철 운행률을 92.5%, 퇴근길은 84.2%로 끌어 올릴 예정입니다.
KTX 운행률은 평시 대비 70%, 새마을호 59%, 무궁화호 63%로 유지할 방침입니다.
철도 노사는 어제 오후 4시부터 인력 충원과 임금 인상 등을 두고 교섭을 이어가고 있지만, 아직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극적인 타협이 이뤄져도 당장 운행을 정상화하기는 어려워 오늘 출근길 불편은 여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신도림역에서 YTN 부장원[
[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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