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공수처법과 선거법은 패스트트랙에 올려 둔 상태로 계속 협상을 하자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오늘 청와대 앞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90일간의 숙의 기간을 보장하는 안건조정위원회마저 날치기 통과시킨 선거법은 인정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지금도 정당다운 정당이 몇 되지도 않는 상황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해 '떴다방식 다당제'가 되면 국회가 힘을 가지고 정부를 견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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