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언론사가 주는 각종 상을 받으면서 수십억 원을 지출한 것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공익 감사를 청구했습니다.
경제정의실천민주연합은 오늘(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이른바 '돈 주고 상 받기' 관행으로 지난 5년 동안 막대한 세금이 낭비됐다며 감사원에 위법성을 밝혀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특히 문제의 기관들이 상을 받을 만큼 직무를 제대로 수행했는지 예산을 낭비하진 않았는지 실태를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경실련은 지난 11일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확보한 자료를 근거로 최근 5년간 지자체와 공공기관 210여 곳이 언론사 등으로부터 천백여 개의 상을 받고 홍보비 등의 명목으로 93억 원을 지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가운데 故 김용균 씨가 소속된 발전정비회사의 원청업체였던 한국서부발전도 홍보비 명목으로 6천만 원을 주고 민간업체로부터 3년 동안 안전 대상을 받았다며 수상의 객관성을 비판했습니다.
김다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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