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패키지에 포함된 수상 레저 활동이나 이동수단의 안전 관리가 미흡해 위험한 수준이라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헝가리 유람선 사고를 계기로 동유럽과 동남아 패키지 해외여행 상품 9가지를 안전 점검한 결과, 레저 체험 시설 37곳 가운데 구급함을 비치해두지 않은 곳이 76%로 다수였습니다.
또, 30%는 어린이용 구명조끼를 준비해두지 않았고, 바나나보트 시설을 운영하는 4곳에는 모두 안전모가 없었습니다.
제트보트 시설 5곳 가운데 한 곳은 관광객이 무면허로 조정하도록 허용하고 있었고, 패러세일링이나 제트스키, 바나나보트를 운영하는 곳 대부분 관광객에게 사전 안전교육을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원은 레저 상품 대부분이 현지 업체를 통해 이뤄지는 탓에 문제 개선이 쉽지 않다면서, 문화체육관광부와 주요 여행사협회에 안전하게 해외여행을 할 수 있도록 안전수칙 안내서를 주고, 한국어를 할 수 있는 현지 가이드가 안전교육을 반드시 하도록 하는 방안 등을 권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소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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