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여자부에선 흥국생명이 풀세트 접전 끝에 대역전승을 거두며 2위로 올라섰습니다.

흥국생명은 대전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의 방문 경기에서 30득점으로 맹활약한 에이스 이재영을 앞세워 KGC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 대 2로 눌렀습니다.

흥국생명은 1세트를 먼저 가져간 뒤 두 세트를 연이어 인삼공사에 내줬지만, 11점 차로 뒤졌던 4세트를 기어이 따내며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냈습니다.

남자부에선 18득점을 올린 송희채와 16득점의 산탄젤로 등 모두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삼성화재가 풀세트 접전 끝에 KB손해보험을 꺾고 3위로 올라섰습니다.

KB손해보험은 창단 후 최다 연패 기록이 12연패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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