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들어 겨울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 추위가 잠시 주춤했지만 내일은 다시 꽁꽁 얼어붙습니다.
강원 산지와 일부 경기 북부, 강원 내륙엔 오늘 밤 10시를 기준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됐고요.
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러 추운 곳이 많겠습니다.
종일 찬바람이 쌩쌩 불어 몸으로 느껴지는 추위는 더하겠습니다.
내일 오후 3시부터 밤 9시 사이에는 호남 서해안에 1cm 안팎의 눈이 옵니다.
그 밖의 서해안과 경남 북서내륙에도 눈이 날릴 수 있겠습니다.
강원 영동엔 건조특보도 발효 중입니다. 강풍까지 더해져 화재 위험도가 높습니다. 산불 등 각종 불조심에 각별히 유의 바랍니다.
모레 아침은 추위가 절정에 달합니다. 서울 기준 영하 9도까지 내려가는 등 아침에는 내륙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곳이 많겠고, 한파특보도 확대될 가능성이 큽니다.
수도관 파열 등 동파 사고 없도록 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절기 대설인 토요일 오전에는 중부에 또 한차례 눈,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