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경기도 용인에 있는 물류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한때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는데,
잠시 전에 큰 불길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불이 난 지 2시간쯤 된 것 같은데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조금 전인 오전 9시 40분쯤에 큰 불길은 잡혔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다행히 아직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시간 전쯤인 아침 8시 10분쯤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물류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지상 3층, 지하 2층짜리 건물인데요.
불이 났을 당시, 공사 현장에는 작업자들이 많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미처 건물 밖으로 대피하지 못한 작업자 30명이 건물 옥상으로 대피했었다가 현재는 모두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한때 근처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는데요.
소방대원 130여 명과 장비 47대가 진화 작업에 투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물류센터 공사장 외벽 단열재 근처에서 작업자가 용접하다가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진화작업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박희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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