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곳곳 빙판길 주의...추위 내일 낮 풀려 / YTN

YTN news 2019-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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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 대설인 오늘, 수도권 곳곳에 약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양이 많지는 않지만, 빙판길 미끄럼 사고 위험이 커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최현미 캐스터!

서울은 오전부터 눈이 날렸는데, 지금 잦아든 것 같네요?

[캐스터]
네, 눈구름이 약화한 채 남하하면서 서울에 산발적으로 날리던 눈은 그쳤습니다.

지금은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에 약한 눈이 내리고 있고, 이 지역의 눈은 1~2시간 안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영하권 추위 속에 경기와 영서 일부 지역에는 오전부터 1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눈의 양이 많지는 않지만, 추위 속에 이면 도로 곳곳에서 빙판길 사고가 우려됩니다.

운전자들은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오후 2시가 넘었지만 기온은 여전히 영하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1.2도에 그치고 있고, 체감온도는 영하 4도 선에 머물러 있습니다.

외출하신다면 영하권 추위에 대한 옷차림 해주셔야 겠습니다.

이번 강추위는 내일 아침까지입니다.

철원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서울과 대전이 영하 4도, 광주는 영하 1도로 춥겠습니다.

하지만 내일 낮부터는 맑은 가운데, 예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풀리겠는데요.

서울 낮 기온은 6도, 광주 10도, 부산 12도 등으로 야외 활동하기 한결 수월하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계절이 제자리를 되찾으며 추위로 인한 불편은 없겠고요.

화요일, 중부지방에 또 한차례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현재 강원 영동에는 건조 경보가, 서울 등 내륙 곳곳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겨울철 산행 계획하신다면, 산불 등 대형 화재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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