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미세먼지주의보 해제…대기 질 ’보통’
그 밖의 지역 특보 계속 발효…농도 점차 옅어져
오늘 밤 9시까지 전국 9개 시·도서 비상저감조치
이틀째 이어진 고농도 미세먼지 해결사는 ’한파’
서울에 내려졌던 초미세먼지주의보가 이틀 만에 해제됐습니다.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이틀째 전국을 뒤덮었던 고농도 미세먼지는 밤사이 모두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진두 기자!
수도권은 미세먼지 상황이 좋아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인천과 서울은 초미세먼지주의보가 해제되고 농도도 보통 수준을 되찾았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아직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가 모두 짙고 특보도 남아 있지만, 농도는 조금씩 옅어지고 있습니다.
서울과 부산, 대구 등 전국 9개 시도에서 시행 중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도 오늘 밤 9시까지는 이어집니다.
이틀째 전국을 뒤덮은 고농도 미세먼지의 해결사는 한파입니다.
서울 등 중부와 전북 일부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찬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데,
이 바람이 미세먼지를 동쪽으로 밀어내고 있습니다.
밤사이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옅어지면서 내일은 대기 질이 '좋음~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모레까지는 마스크가 필요없겠지만, 주말쯤 다시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며 대기 질이 나빠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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