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상주 영천고속도로 상 하행선에서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해 7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비가 내린 도로가 얼어 빙판으로 변하는 '블랙아이스'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데요.
소방당국의 현장 브리핑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정창환 / 의성소방서장]
금일 새벽 04시 44분경에 상주-영천 고속도로 영천 방향 서군위 IC 2km 지점하고 상주 방향 30.8km에서 간밤에 내린 비로 인해 도로가 결빙돼서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사망 7명, 중상 11명, 경상 21명 포함해서 총 39명입니다.
현재 차량에 대한 재산 피해는 조사 중에 있습니다.
동원 소방대원은 현재 장비 44대 소방요원 115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주요 사건 개요는 04시 44분에 신고접수를 받았고 05시 53분에 전소 소방관이 다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여 비상시에 있습니다.
04시 55분부터 소방 본부장이 현장 지휘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금일 사고는 여기가 1차 사고인데 현재 21종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중상 5명, 경상 9명, 사망 6명입니다.
2차 사고는 반대편인데 22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중상 6명, 경상 12명, 사망 1명입니다.
현재까지 소방은 최우선적으로 인명 구조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화재는 완전히 진압했습니다.
최대한 빨리 이 사건이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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