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기동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회 상황이 복잡합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오늘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의원들의 의견을 들을 것이라고 합니다.

각 당 의원 한 분씩 연결해 각 당 내부 기류와 현재 어떤 논의들이 오가고 있는지 들어보겠습니다.

오늘 1대 1 미니토론 더정치에서 토론 예정이었던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성일종 자유한국당 의원은 스튜디오로 모시지 못했고요.

중계차 원격으로 연결해서 한 분씩 차례대로 대화 나눠보겠습니다. 먼저 기동민 의원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기동민]
안녕하세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기동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중계차로 연결해서 뵙게 됐는데요. 당초 오후 1시 반으로 예정됐던 의원 총회. 연기가 된 상태라고요?

[기동민]
그렇습니다. 원래 1시 반에 예정돼 있었는데 여러 가지 당내 상황, 4+1과의 논의 과정 그리고 자유한국당과도 상의를 해야 되기 때문에 일단 의원총회를 연기해 놓은 상황이고요. 그리고 의원총회를 정상적으로 추진할 수 없는 조건입니다.

지금 본회의장 그리고 의원회관이 한국당을 지지하는 분들로 보이시는데요.

그분들이 진입을 시도하고 계속 폭력적인 언사들을 구사하고 있어서 저도 지금 여기 본청에 들어오는 데, 본회의장에 들어오는데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하시고 한국당 의원들 지나가면 박수 치시고 그런 걸 봐서 아마 한국당 지지자들 같은데 이런 불법 무도한 폭력 상황이 국회에서 지속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지극히 유감스럽게 생각하고요.

의원들뿐만 아니라 지나가는 일반 시민, 기자들에게도 아주 입에 담을 수 없는 위협적인 언사를 주고 있어서 대단히 유감스럽다는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빨리 이런 아주 불법적이고 무도한 폭력 상황이 지정되었으면 하는 그런 바람이 있고요.

자유한국당이 책임 있는 정당이라면 이런 시민들을 선동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로운 의사 표현이 개진될 수 있도록 국회를 평화의 길로 안내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지금 여러 가지로 하여튼 국회가 어수선한 상황인데요. 협상이 교섭단체 3당 사이 대화도 잘 안 되고 있고 4+1 협의체도 사실은 최종안이 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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