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박지원 / 대안신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야3당 대표와 대안신당 유성엽 대표가 만나 선거법 담판 회동을 갖고 비례대표 연동형 캡 30석을 수용했습니다.
다만 민주당과 이견을 보이던 석패율제는 최소한이라도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오늘 하루 4+1 협상은 치열하게 돌아갈 것 같습니다.
복잡한 정국 이분과 함께 이야기 나누면서 풀어보겠습니다. 더훈수정치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그동안 한동안 멈춰섰던 국회 시계가 다시 좀 돌아가는 것 아니냐 이런 생각도 들기는 하는데 기존에는 4+1 협상이라고 하다가 이제 3+1이라는 얘기가 또 나왔어요.
일종의 신조어일 수도 있는데요. 일단 민주당을 뺀 다른 야당과 정치그룹 간의 협의체죠. 여기서 지금 어쨌든 간에 개정안 초안이 나왔습니다, 합의안이.
그런데 내용을 보면 그동안 쟁점이었던 연동형 캡은 일단 한시적으로 수용하는 것으로. 30석에 대해서. 그런데 석패율제가 좀 문제일 것 같은데요.
최소한이라도 수용하는 쪽으로 해야 한다. 이게 아직도 보면 오후에 사실 민주당도 같이 합세해서 협상을 하겠습니다마는 아직 좀 넘어야 할 산이 많은가요, 어떻게 보십니까?
[박지원]
넘어야 할 산은 있습니다마는 석패율제도에 대해서는 대안신당이 반대를 했습니다. 아마 우리 유성엽 대표께서 특히 손학규, 정동영, 심상정 이 세 분이 요구하는 것을 수용하는 것으로 되는데요.
민주당에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석패율제를 바라지 않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4+1이 회담을 하더라도 저는 상당히 조정되기가 힘들 것이다.
그러나 종국적으로 보면 제 개인적 의견입니다마는 3+1에서는 석패율제를 양보하고 또 민주당은 지금 현재 캡 씌우는 것 자체도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해서 굉장히 강하거든요.
그러니까 그러한 연동형 비례는 민주당이 양보해서 결국 4+1 그 안이 합의돼서 국회는 통과될 것이다, 그렇게 저는 점칩니다.
지금 연동형 상한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절충안을 접점을 이룬 것 아닌가요?
[박지원]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석패율제에 대해서는 조금 더 양보가 필요할 것이다?
[박지원]
석패율제에 대해서는 민주당에서 절대 반대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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