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0월 부산에서 일어난 산부인과 신생아실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재발방지 대책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 신생아 학대 사건의 진상 규명과 관련자 처벌 촉구 청원에 답변하면서 아동학대 예방을 의료인 보수교육 필수 과목으로 지정하는 등 의료계의 책임성을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병원 내 CCTV 설치에 대해서는 찬반 의견이 있어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며, 환자와 의료인,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박 장관은 이번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피해 아기 가족과 핫라인을 마련해 소통하고 있고, 복지부는 치료비 일부를 지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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