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성탄메시지서 '분쟁 종식·세계 평화' 염원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탄절을 맞아 그리스도라는 빛을 통해 무력 분쟁과 사회적 불의, 종교적 박해 등의 어둠이 극복되기를 기원했습니다.
교황은 현지시간 25일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 중앙 발코니에서 성탄절 공식 메시지를 발표하면서 먼저 지난 10년간 참혹한 내전을 겪은 시리아 국민들의 고통을 언급했습니다.
반정부 시위로 국가적 혼란을 겪는 레바논과 이라크, 심각한 인도적 위기에 직면한 예멘에도 평화가 깃들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교황은 고문과 박해, 비인간적 대우에 시달리는 이주민·난민들을 위한 기도도 간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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