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정부의 약속 가운데 하나가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다는 것이었는데요,
고용 지표는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특히 한창 일할 나이인 40대의 고용 부진이 계속되고 있어 걱정이 큽니다.
내년에는 '40대의 일자리' 눈에 띄게 나아질 수 있을까요?
이승훈 기자입니다.
[기자]
이미 고령화 사회가 된 우리에게 40대는 경제활동의 핵심 나이입니다.
그런데 일자리는 이들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정부도 이런 현실을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이재갑 / 고용노동부장관(지난 19일 : 40대에 대한 고용 요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공급뿐 아니고 수요 측면의 정책까지 다 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정부가 준비하고 있는 건 직장을 잃은 40대는 국가가 보듬어 재교육하고, 40대에게 일자리를 준 기업 역시 국가가 지원하겠다는 겁니다.
대략적인 그림은 폴리텍에서는 중장년 실업자를 위한 훈련 기회를 주고, 고용센터 등에서는 상담을 통해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아줍니다.
기업에는 지원금의 폭을 넓히는 등 여러 당근책을 쓰기로 했습니다.
물론 한 창 나이에 일이 없어진 50∼60대를 위한 지원도, 올해보다 더 하기로 했습니다.
[김경선 /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 :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적합직무 고용장려금 등을 대상을 더 넓히고, 일정 규모 이상 기업에 대해서는 재취업지원서비스 제공을 의무화할 계획입니다.]
당장 다음 달부터 40대의 어려움과 현실을 들여다볼 '고용실태 조사'가 시작됩니다.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종합대책은 내년 3월 안에는 내놓겠다는 게 정부의 약속입니다.
YTN 이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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