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 현장]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묻는 정국 현안
네, 저는 국회에 로텐더홀에 나와 있습니다.
잠시 후 이곳 국회 본청에 전혀 다른 분위기가 흐르게 될 것 같은데요.
자유한국당 3선의 권성동 의원과 함께 오늘 공수처법 처리에 대한 한국당의 입장과 추미애 법무부장관 후보자 청문회까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결국 지난주(27일) 선거법 개정안은 통과가 됐습니다. 한국당으로서는 굉장히 뼈아픈 날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오늘 공수처법은 어떻게 대응하실 예정입니까?
지난 선거법 개정안 처리 당시, 문희상 국회의장이 회기 결정의 건보다 선거법 표결을 먼저 진행하면서 한국당이 강하게 항의해 의장석을 막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오늘도 비슷한 상황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를 위해 4+1 협의체가 가동됐습니다. 의원께서는 지난달 사법개혁안 실무협상을 맡기도 하셨는데요. 한국당을 제외한 4+1 협의체의 협상 과정, 어떻게 바라보십니까?
잠시 후 오후 6시에 본회의가 열릴 예정입니다. 공수처법의 운명이 갈리게 될 예정인데요. 민주당은 의결정족수 148표를 얻는 데는 문제가 없다는 입당입니다. 반면 한국당은 4+1 내부 이탈표가 분명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신데요. 의원님은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주말(28일)에 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이 공수처법 수정안을 냈습니다. 국회법상 4+1 협의체 안보다 먼저 처리되게 되는데요. 의원께서도 이 수정안에 찬성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렇다면 권은희 의원의 수정안으로 표결에 참여하실 예정입니까?
권은희 의원은 '이번 수정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의원들이 많다' '무기명 투표를 하자'고 요구하고 있는데요. 무기명 투표가 어느 정도 영향을 줄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오늘 오전부터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각종 의혹에 해명하면서 공수처가 꼭 설치돼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지금까지 진행된 청문회, 어떻게 보셨습니까
의원께서는 추미애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에 적합한 인물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오늘 청문회에서 자유한국당이 막판까지 추 후보자에 대해 집중 검증해야 부분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추 후보자가 당 대표 시절 울산시장 선거에 개입했는지에 대한 의혹이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의원님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이번 청문회는 여야가 증인 채택 여부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증인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국당으로서는 굉장히 아쉬움이 클 것 같은데 어떠십니까?
※ 내용 인용시 연합뉴스TV 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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