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개입 의혹’ 송병기 울산 부시장, 구속영장 심사 출석
김기현 측근 비리 靑 제보…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靑 인사와 野 후보 공약 좌초 방안 등 선거 전략 논의
檢 ’송병기 업무수첩’ 확보…靑 선거 개입 정황 등 담겨

청와대 하명 수사와 선거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핵심 인물로 지목된 송병기 울산 경제부시장이 조금 전 구속영장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나왔습니다.

잠시 뒤 오전 10시 30분부터 송병기 부시장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진행이 됩니다.

이에 앞서 조금 전에 법원에 나오는 송 부시장의 모습 보고 계십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서 취재기자들이 질문을 했는데요.

질문을 했지만 빠른 걸음으로 법원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송 부시장은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시 야당 후보였던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관련 비리를 청와대에 제보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서도록 하는 방식으로선거에 개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청와대 인사들을 만나 야당 후보 공약인 산재 모병원 사업 좌초 방안 등 선거 전략을 논의한 혐의도 받고 있는데요.

잠시 뒤에 구속 여부를 가를 구속영장 심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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