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고성 산불 보상 합의…손해사정액 60% 지급
한국전력은 올해 4월 강원도 고성군과 속초시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피해 보상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고성지역 특별심의위원회는 한전의 최종 피해 보상 지급금을 손해사정 금액의 60%로 정했습니다.
여기에는 먼저 지급된 보상금 15%가 포함됩니다.
특별심의위는 "피해보상금 지급 비율은 한전의 배상책임이 아닌 피해 주민에 대한 생활 안정지원금 등 여러 정책적 사항을 고려한 비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결정을 수용하지 않는 피해 주민은 개별적으로 법적 구제 절차를 밟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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