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적인 산불로 고통받고 있는 호주 남동부의 하늘이 핏빛으로 붉게 물들었습니다.
현지 소방당국 관계자는 5일 산불과 폭염이 겹쳤던 지난 24시간이 "사상 최악의 날"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큰 피해를 본 뉴사우스웨일스(NSW)주 팜불라 지역에서는 붉게 타오르는 듯한 하늘과 연기가 자욱한 거리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주민 수백 명이 해변으로 대피한 인근의 이던 지역도 핏빛 하늘이 마을을 뒤덮었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당국은 현재 주 전역에서 150건의 산불이 진행 중이며, 이 중 64건은 통제가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접한 빅토리아주에서는 미국 뉴욕의 맨해튼 면적과 비슷한 거대한 산불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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