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제가 듣기로는 국무총리 제안을 몇 차례 받으신 걸로 알고 있는데 날이 갈수록 어렵지 않습니까? 이런 시기에 대통령께서 제언하신 걸 외면할 수도 없고 나름대로 고심이 크셨을 텐데 총리직 제안을 수용하신 결정적인 이유는 어떤 것이었습니까?
[정세균 / 국무총리 후보자]
작년도에 우리나라 경제가 잠재성장률이 한 2.6~2.7% 정도 되는데 실질적으로는 정부가 많은 노력을 통해서 겨우 2% 성장에 그쳤지 않습니까?
그렇게 성장이 부진하면 일자리가 어려워지죠. 그리고 서민들의 민생이 더 어려워집니다. 그렇다면 제가 국회에서도 많은 활동을 하고 정부에서도 일을 해 본 경험이 있는 데다가 원래 제가 경제통 중의 한 사람이다, 이렇게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경제에 대해서 관심도 많고 또 경제가 활성화되는 데 기여할 때는 매우 큰 기쁨을 느낍니다. 그런 차원에서 혹시라도 제가 소용이 된다면, 그리고 대통령께서도 경제 문제와 국민통합 이런 문제에 대해서 적임자다, 이렇게 판단하셨다면 제가 그것을 수용하는 것이 옳지 않은가.
그래서 격을 따지고 입법부의 입장만 생각할 것이 아니고 국민들께서는 지금 어떻게 집권 여당이, 그리고 정부가 민생을 챙겨주고 경제를 다시 활성화해 줄 거냐에 대한 관심이 크기 때문에 제가 일조를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나서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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