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날씨와 함께 전국에 겨울비가 내리는 가운데, 겨울 축제가 안전상의 이유로 축제 일정을 일시 중단하거나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말 개막한 평창 송어축제는 오늘 오전 겨울비로 축제장 얼음이 녹고 있다며 오는 10일까지 축제를 일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주최 측은 10일 오후 얼음 두께와 안전 상황을 확인한 뒤 축제 일정을 다시 공지할 예정입니다.
또 이번 주말 개막이 예정된 화천 산천어축제와 홍천강 꽁꽁 축제, 인제 빙어 축제 등도 얼음판 빗물 유입을 막고, 두께를 확인하는 등 대책에 나섰습니다.
이들 축제 역시 얼음판 두께와 안전도 점검을 마친 뒤 축제 일정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지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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