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온 뒤 흐린 하늘, 공기는 깨끗…밤부터 찬 바람
오늘 미세먼지 일부 지역 일시↑…내일 곳곳 ’나쁨’


비는 대부분 그쳤지만, 동해안은 강풍이 계속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밤부터는 찬 바람이 강해지겠고, 내일 아침에는 다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신미림 캐스터!

서울은 하늘이 계속 흐리군요?

[캐스터]
네, 비가 그친 서울은 종일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가 내린 뒤라 공기는 무척 상쾌한데요.

하지만 볼에 닿는 공기가 점점 차가워지고 있습니다.

밤사이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며 내일 아침에는 다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이니까요,

옷차림에 유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비구름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비는 대부분 그쳤습니다.

지금은 울릉도·독도에만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동해안은 중심으로는 여전히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해안가와 섬 지역, 일부 남부 내륙에는 강풍특보가, 특히 강원 동해안에는 높은 파도에 폭풍해일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동해안 지역은 밤사이 폭설과 강풍으로 곳곳에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한 상태니까요,

추가적인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밤부터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며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은 -5도까지 떨어지겠고요.

찬 바람이 체감 온도를 낮추겠습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보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미세먼지는 오후 늦게 일부 지역으로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아질 가능성이 있겠고,

내일은 대기가 정체하면서 오늘보다 미세먼지가 농도가 더 짙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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