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SNS] 김홍걸 "아직도 실체 없는 새정치 타령" 外
SNS로 살펴보는 정치의 흐름, 여의도 SNS입니다.
바른미래당 김성식 의원의 SNS입니다.
추미애 법무장관의 첫 번째 인사에 대해 "뭔가 쓸어내듯 이루어진 검찰 인사"라고 평가했는데요.
"지금의 여당이 야당이었으면 뭐라고 했을까. '공무원은 인사에 복종해야한다' 했을까. 절차에도 떳떳하지 못한 선례를 남긴 것은 아닌가"라는 씁쓸한 심정을 내비쳤습니다.
이어서 "국민들은 무슨 죄를 지었길래 청와대와 검찰의 피 터지는 대결을 황당한 마음으로 쳐다봐야만 하는가. 이번 일이 진정 이 정권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이 어제 총선 1호 공약으로 공수처 폐지와 검찰 인사독립을 제시한 가운데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자유한국당 김영우 의원은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8개월 동안 전략전술이 부재했고, 국민과의 공감능력도 상실했다. 이번 총선 공약은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경제에 초점이 모져야 한다"고 말한 건데요.
"자유한국당은 실제로 국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이 무엇인지 잘 분간해야한다, 제1호 공약이 밑도 끝도 없이 공수처 폐지라니…안 될 일이다"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정계 복귀를 선언한 안철수 전 의원이 어제, 안철수계 의원들이 주최한 정치개혁 토론회에 영상 축사를 보냈죠.
"전면적 세대교체와 개혁으로 새 술을 새 부대에 담아야 할 때"라는 메시지를 담았는데요.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은 이 내용이 담긴 기사를 링크하며 "아직도 실체 없는 새정치 타령, 듣는 사람들이 지겨워하는 걸 본인만 모르는 것 같다"는 뼈있는 말을 남겼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SN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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