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권력' 수사팀 해체하나…중간 간부 인사에 촉각

MBN News 20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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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어제 단행된 인사에서 조국 전 장관 관련 수사 등을 지휘했던 검찰 수뇌부가 모두 교체됐는데요.
수사책임자 교체에 이어 중간간부 인사를 통해 특수수사부서의 담당자들 역시 교체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어서 김순철 기자입니다.


【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 비리, 청와대의 하명수사와 선거개입 의혹 등을 지휘하던 검찰 간부들이 교체되면서 관련 수사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이번 인사를 '보복'으로 보는 검찰 내부에선 중간 간부 인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수사 실무진인 차장과 부장검사의 전보로 정권 관련 수사팀이 사실상 해체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현 정부에서 중간 간부의 필수 보직 기간을 최소 1년으로 보장한 상황.

이 기간을 채우지 않고 인사를 내려면 검찰 직제 개편 등 예외 사항이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일각에서는 법무부가 국무회의에서 검찰 직제 개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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