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큐브] "한겨울 찬물 욕조 얼마나 추웠을까"…학대 계모 구속

연합뉴스TV 202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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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큐브] "한겨울 찬물 욕조 얼마나 추웠을까"…학대 계모 구속


연일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찬물이 담긴 욕조 속에 오랜 시간 앉아있었던 9살 아이가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사건 당시 바깥 기온은 1.1도로 체감기온은 영하였는데요.

이 아이는 왜,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찬물 속에 장시간 앉아있어야 했던 걸까요?

안타깝게 숨진 의붓아들 사망 사건…계속해서 두 분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너무도 가슴 아픈 일이 발생 했습니다. 9살의 어린아이가 찬물 속에 장시간 앉아있다가 목숨을 잃었는데요. 어떻게 된 일입니까?

그런데 피해 아동이 언어장애 2급을 앓고 있긴 했습니다만 나이가 9살입니다. 이 정도면 도망가는 등의 저항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한데요. 그럴 수 없었던 걸까요?

그런데 더욱 충격인 건, 학대를 당한 게 하루 이틀 일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다시 아이를 키우겠다고 한 지 1년 만에 이런 비극이 벌어진 건데요. 이처럼 부모의 학대로 격리됐다 다시 돌아가 재학대를 당한 경우도 많습니다. 보호기관에서 아이를 다시 부모에게 돌려보낼 때 어떤 검사 절차가 있나요?

보호기관은 최근까지도 이 가정을 주시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비극을 막지 못한 이유가 뭡니까?

현재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계모가 구속된 상황인데요. 추가로 학대 정황이 포착된다면 죄명이 달라질 수도 있을까요? 또 친부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순 없을 것 같은데, 처벌받을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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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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