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상생도약 강조…국정 전반 관련 폭넓은 대화"
"문 대통령 다짐, 공감…공정·평화 뒷받침해야"
한국당 "국정 실패 인정 안 해…대국민 선전포고"
"사법 장악·민생 추락·안보 파탄인데 자화자찬"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여야는 극단적인 반응을 내놨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에 다가간 진솔한 자리였다고 높이 평가했지만, 한국당은 알맹이 없는 미흡한 자리였다고 깎아내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은지 기자!
문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대한 여야 반응, 역시 예상대로 정반대군요?
[기자]
사안마다 늘 그렇지만, 이번에도 역시 평행선입니다.
먼저 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상생 도약'이라는 신년 정국 구상을 소상히 알리기 위한 자리로,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폭넓은 대화가 이뤄졌다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국민 삶을 따뜻하게 만들겠다는 문 대통령의 다짐을 확인했고, 이에 깊이 공감한다면서, 혁신과 포용, 공정과 평화를 위한 과제를 국회가 빠짐없이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한국당에서는 날 선 반응이 나왔습니다.
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국정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민심을 저버린 대국민 선전포고라고 비난했습니다.
국민 앞에서 자화자찬했다면서, 등 돌린 국민에게 조금이라도 환심을 사겠다는 '소통 쇼'는 허무하기 짝이 없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새로운보수당 권성주 대변인은 국민 궁금증에 즉답은 피하고 대통령이 보고 싶고, 믿고 싶은 것만 늘어놓은 거짓 국정 홍보시간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정의당은 솔직하고 소탈한 태도로 가감 없이 나선 것은 긍정적이라면서도, 적극적인 한반도 관계 해법과 강력한 부동산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대안신당은 집권 후반기 담대하고 신선한 국정 동력을 제시하는 데 미흡했다고 평가했고, 민주평화당 역시 무난했지만, 손에 잡히는 대책도, 의지도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어제 본회의에서 패스트트랙 법안처리를 마치면서 이제 정치권의 관심은 총선에 집중되겠죠?
[기자]
네, 4·15 총선 이제 석 달 남았습니다, 의원들 지역구 뛰느라 바빠서인지 국회도 썰렁한데요.
민주당은 발 빠르게 '총선 모드'로 전환했습니다.
후보 개개인 경쟁력을 평가하고 경선, 단수공천, 전략 지역 등을 심사하는 기구, 공천관리위원회가 오늘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불출마를 선언한 5선 원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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