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기·강원 한파특보...일요일 올해 첫눈 / YTN

YTN news 2020-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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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동안도 추위 계속…찬 바람에 체감 영하권
내일 아침 서울 -6℃…모레부터 추위 누그러져
주말부터 포근한 겨울…일요일 오후부터 눈·비
서울 등 중부 곳곳에 올해 첫눈…빙판길 조심


경기와 강원 내륙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영하권의 아침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진 뒤 점차 누그러지겠고, 일요일 밤에는 서울 등 내륙 곳곳에 올해 첫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추위와 눈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기온이 많이 떨어졌나요?

[기자]
네, 오늘 아침부터 기온이 예년 수준으로 낮아졌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강원도 철원 김화읍 기온이 영하 15.1도를 기록했고, 대관령 영하 13.5도, 경기도 파주는 영하 10.2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서울도 영하 5.7도로 새해 첫날 찾아온 강추위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그동안 워낙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 탓에 상대적으로 더 춥게 느껴졌는데요,

낮 동안 영상 기온을 회복하겠지만 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종일 영하권에 머물 전망입니다.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6도로 오늘보다 조금 더 춥겠지만, 모레부터는 기온이 다시 오르며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이후 주말부터는 예년보다 포근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요일 오후부터 중부와 전북, 제주도에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특히 서울 등 중부지방은 올해 첫눈이 내려 쌓일 가능성이 커 다음 주 월요일 아침 출근길에는 빙판길이 우려됩니다.

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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