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SNS] 조국 "형사 획기적 변화" 하태경 "민주당 눈물 파티" 外
SNS로 살펴보는 정치의 흐름, 여의도 SNS입니다.
어제 국회 본회의에서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이 통과됐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이 법안 통과로 "검경 간의 주종관계가 폐지되고 협력관계로 재구성됐다, 형사 사법 체제의 획기적 변화"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궁극적으로 수사는 경찰, 기소는 검찰 체제로 나아가야 한다. 공수처와 검찰, 경찰의 삼각체제가 조속히 뿌리내리길 희망한다"고 밝혔는데요.
마지막으로 "총선 이후 행정경찰과 수사경찰 분리와 자치경찰제 전국 시행의 내용이 담긴 경찰개혁 법안도 국회를 통과한다면 전직 민정수석으로서 여한이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어제 본회의 종료 후, 민주당 의원 50여 명이 모여 만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죠.
새로운보수당 하태경 책임대표는 "민주당이 패스트트랙 법안 통과를 자축하는 파티를 열었다고 한다.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지독한 오만과 독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안타까운 건 지금의 야당으로는 문재인 정권과 집권 여당의 폭주를 막을 수 없다는 것"이라고 심경을 밝혔는데요.
또, "새로운보수당은 문재인 정권을 견제할 수 있는 강력한 야당을 만들겠다. 4월 총선은 민주당 눈물 파티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의 SNS입니다.
"4·15 총선을 앞두고 우파 보수에게는 이기느냐 죽느냐 두 가지 선택밖에 없으며 이기는 길은 오로지 우파 보수의 대통합 뿐"이라고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또 "지금은 황교안 대표의 '함께 뭉치자' 발언을 전폭적으로 밀어줘야 할 때"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황 대표를 향해 "통합에 어깃장을 놓는 몇몇 인물들에게 절대 휘둘리지 말아야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끝으로 우파 보수의 몰락에 책임있는 인사들은 모두 불출마의 길을 선택하면서 백의종군하는 것이 정도라고 의견도 냈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SN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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