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아침 추위, 서울 -6℃…전국 맑고 건조

요즘 마른 기침 자주 나오지 않나요?

연일 차고 건조한 바람이 불어대고 있어 감기 걸리기도 무척 쉽습니다.

현재 경기 북부와 강원도에 한파주의보 그리고 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내일은 아침에 서울 기온이 영하 6도로 오늘 아침보다 약간 더 내려가겠지만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당분간 아침 추위는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보이고요.

낮 기온은 목요일 낮부터 서서히 풀리기 시작해서 일요일에는 비교적 포근한 날씨 속에 보낼 수 있을 걸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제주 산지와 울릉도, 독도에는 많은 양의 눈이 내렸습니다.

지금도 울릉도와 독도에 대설경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내일 낮까지 어제 더 오겠고 그밖에 전국은 맑겠습니다.

단 동풍이 불어오면서 강원 북부 동해안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눈이 날리겠습니다.

조심운전하시기 바랍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5m로 매우 높게 일겠고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 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당분간 추위 속에 공기는 깨끗하겠고요.

가끔 구름만 많다가 일요일에는 전국 많은 곳에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