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큐브] 인종차별 피해 호소한 '귀화선수' 라건아

연합뉴스TV 2020-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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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큐브] 인종차별 피해 호소한 '귀화선수' 라건아


특별귀화를 통해 한국 국적을 취득한 프로농구 선수 라건아가 SNS를 통해 인종차별을 받고 있다고 토로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라건아 선수가 공개한 메시지에는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인종차별적 표현 등이 들어있었는데요.

통상 인종차별의 피해자로 인식돼 온 한국인들이 가해자가 된 것인 만큼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두 분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귀화한 프로농구 선수 라건아 씨의 폭로가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그 내용을 짚어보기 전에 일단 라건아 씨가 누군지, 설명이 좀 필요할 것 같은데요. 소개 좀 해주시죠.

본인에게뿐만 아니라 가족에 대해서까지 인종차별적 표현과 욕설을 한다는 게 정말 충격인데요. 실제 라건아 씨가 공개한 메시지에 어떤 내용들이 담겨있었습니까?

그런데 라건아 씨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활동 중인 또 다른 외국 선수도 한국 팬들로부터 인종차별적 메시지를 받았다고 폭로했다고요?

통상 한국인은 인종차별을 받아온 피해자로 인식돼오지 않았습니까? 우리나라 선수들도 해외에서 열리는 각종 대회에서 인종차별에 시달려야 했고, 또 그런 소식이 들릴 때마다 온 국민들이 분노하기도 했었거든요?

그런데 피해자로 인식돼온 한국인들이 역으로 인종차별을 하는 가해자가 된 건데요. 교수님께선 이런 현상의 원인이 뭐라고 보십니까?

한국농구연맹(KBL)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법적 대응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하는데요. 어떤 대응안이 있겠습니까?

지금까지 박주희 변호사,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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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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