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이후 한국 수영 간판으로 떠오른 김서영.
주종목 개인혼영 200m에서 유일한 약점인 평영을 보완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김민곤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태환에 이어 수영 간판으로 우뚝 선 김서영.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연일 강행군입니다.
[김서영 / 수영 국가대표]
"하루에 수영만 5시간 정도 하고 있어요. 토요일 오전에도 운동하고, 일요일은 휴식하고…."
주 종목은 네 가지 영법을 모두 사용하는 개인혼영 200m인데, 유일한 약점은 평영.
최근 훈련도 여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김서영]
"평영할 때에는 유난히 힘이 없어서 골반 쪽에 추진을 실어줄 수 있도록 (훈련의) 한 40%정도를 평영에 집중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전지훈련이 많은 탓에 타지에서 가족들이 더 그리운 김서영.
[김서영]
"부모님을 공항에서 더 자주 봤던 것 같아요. 아플 때 좀 더 많이 보고 싶은 것 같아요."
평상시 모습은 여느 20대와 다르지 않습니다.
[김서영]
"요즘엔 근데 그거 한다. 짤(그림) 같은 것 있잖아요. 웃긴 짤(그림) 같은 것 많이 봐요."
8년 만에 올림픽에서 한국 수영의 메달이 나올지 김서영의 질주에 시선이 쏠립니다.
채널A뉴스 김민곤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정기섭
영상편집: 이재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