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유인 우주선 드래곤캡슐의 비상탈출 시험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시험은 현지 시각으로 19일 오전 10시 플로리다주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에서 이뤄졌습니다.
추진체인 팰컨9 로켓이 발진한 뒤 수 킬로미터 상공에서 추진체와 캡슐이 분리됐고 캡슐은 정확히 9분 후 대서양에 무사히 안착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전했습니다.
스페이스X가 유인 우주선 발사 단계에서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경우 우주인을 탈출시키는 시험에 성공함에 따라 미국 땅에서 우주인을 실어 우주로 보내는 원대한 계획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고 워싱턴포스트는 평가했습니다.
미국항공우주국, NASA는 2011년 우주왕복선 퇴역 이후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러시아 소유스 우주선에 우주비행사를 태워 우주로 보냈습니다.
스페이스X는 지난 2014년 나사와 계약 체결 후 미국 땅에서 미국 우주인을 보내는 프로젝트를 추진해왔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00120075430418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