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양지열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고유정의 결심공판이 오늘 열립니다. 지난해 7월 1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지 204일 만인데요. 그동안의 과정을 화면으로 보고 오겠습니다. 전남편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는데 이게 지난해부터 시작된 사건인데 드디어 오늘 결심공판이 나오게 됐습니다. 그동안의 과정을 보면 저희가 영상으로 정리를 해 봤는데 일단 고유정 측의 입장은 계속해서 우발적인 범행이었다, 이런 주장을 하고 있는 거죠?
[이웅혁]
그렇습니다. 고유정의 입장에서는 전남편이 일정한 성폭행을 시도하려고 하는 이 상황에서 방어하기 위한 입장으로써의 최소한의 행위 자체가 사망이라고 하는 결과에 이르게 했다, 이 이야기를 계속 하고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반면 검찰은 그것은 완전히 거짓이다. 왜냐하면 범행 전에 치밀한 계획이 있었던 것이 이를테면 인터넷 등을 통해서 범행 도구에 관한 것을 사전에 검색을 하는가 하면 또는 성폭행과 관련된 이야기도 거짓으로 꾸미기 위해서 이미 그 내용을 문자 안에 범행 전부터 저장을 해놓고 이것을 보낸 것이다, 이런 등으로 보면 다른 범죄자와 가장 특이한 점이 상당히 꼼꼼하고 치밀하고 구체적으로 계획을 했다, 이런 입장으로 오늘 총 결론이 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남편 살해 혐의와 관련해서는 치밀하게 계획된 범죄라는 것이 검찰의 입장이고요. 말씀하셨던 것처럼 고유정 측에서는 우발적인 범행이었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고유정이 그 전이나 그 이후에 보였던 행동을 봐서는 우발적인 범행이라고 보기에는 좀 석연치 않은 구석이 많이 있는 편이죠?
[양지열]
그렇죠. 사실 전 남편 살인과 관련해서는 일단 그 만남이 있기까지의 과정. 갑작스럽게 만나지 않고 있다가 제주도에서 만남을, 아이를 빙자해서 만났다라는 것이고요, 그러니까 전남편의 가족들 입장에서는. 전남편은 아이를 만나러 갔는데 사람이 없는 무인 펜션을 예약을 했다라는 점이라든가. 무인 펜션을 예약해 놓고 지금 본인은 남편의 어떤 행동을 피하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그 과정에서 펜션 주인과 들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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