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참사 11주기를 맞는 오늘,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추모제에 참석한 유가족들은 고통 속에 살고 있다며, 똑같은 비극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가족 발언 같이 들어보겠습니다.
[유영숙 / 故 윤용헌 씨 부인]
추모제가 돌아오면,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잠을 못 자고, 너무 힘들고 고통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두 번 다시 우리 같은 가정이 안 나왔으면 하는 것이 저희 바람이고, 항상 저는 기도 속에 기도합니다. 저희 같은 가정이 두 번 다시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항상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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