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김형오 "TK 현역 가운데 절반 이상 교체"
김형오 "전국적 지명도 있는 분 수도권 출마해야"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한국당 예비후보 등록
자유한국당의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한국당의 텃밭으로 꼽히는 대구 경북 지역에서 현역 의원 절반 이상이 교체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치권의 인재 영입 경쟁은 더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김형오 위원장 발언 내용 소개해주시죠.
[기자]
한국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구 경북 지역 현역 의원 가운데 절반 이상이 교체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당에서 큰 역할을 했거나 전국적 지명도가 있는 분들은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면서 수도권 출마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극우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도 한국당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주 대표는 한일 갈등이 한창이던 지난해 8월에는 아베 총리에게 사죄한다는 친일 성향 발언까지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여야는 올해 총선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는 부분 가운데 하나가 인재 영입인데요.
오늘도 영입 인재들이 발표됐죠?
[기자]
민주당은 방위산업 분야의 전문가인 최기일 건국대 산업대학원 교수 영입을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방위사업학 박사 학위 소지자로, 방위산업 정책과 혁신체계에 대해 연구해온 전문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 교수는 입당식에서 국가안보와 자주국방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면서 정예강군을 중심으로 투명한 시스템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에 맞서 자유한국당은 외교안보전문가인 신범철 박사를 내세웠습니다.
신 박사는 국립외교원 교수와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등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오늘 환영식에서 신 박사는 문재인 정권이 북한 바라기 식 편향적 외교만을 지속하고 있다는 주장을 펼쳤는데요
민주당과 한국당은 오늘 이후에도 잇따라 추가 영입 인재를 발표하며 총선 분위기 띄우기에 나설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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