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의 호르무즈 파병에 대해 여당인 민주당은 물론 야당인 한국당도 이례적으로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국회 비준에 대해서는 민주당을 제외하고 야당들은 일제히 필요하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이동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정부의 청해부대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결정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총체적 국익을 고려한 조치라며 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안규백 / 국회 국방위원장 (더불어민주당)
- "우리 국민의 안전 보장과 선박의 자유 항해 보장을 위해서 작전 범위를 일부 확대시키는 것입니다."
민주당과 각을 세워 온 자유한국당은 협상 과정에서 배제된 데 유감을 표시하면서도, 호르무즈 파병에 대해 찬성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 인터뷰 : 윤상현 /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자유한국당)
- "동맹에 대한 기여 부분이기 때문에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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