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차관, 개성 연락사무소 출근…北 접촉은 불발
서호 통일부 차관이 설 연휴를 앞두고 1박 2일 일정으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찾습니다.
통일부는 오늘(22일) 오후 서 차관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찾아 설 연휴를 앞둔 현지 체류 직원들을 격려하고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연락사무소 남측 대표인 서 차관과 북측 대표가 만나는 소장회의는 이번 방문에서도 열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북측은 소장회의 불참 사실을 사전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북은 2018년 9월 연락사무소를 개소하면서 주 1회 정례적으로 소장회의를 열기로 합의했지만, 지난해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북측은 소장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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