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읽는 1번지] 오늘의 숫자 '4'

연합뉴스TV 2020-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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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읽는 1번지] 오늘의 숫자 '4'

숫자로 읽는 1번지입니다.

오늘의 숫자는 4입니다.

나흘간의 설 연휴가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총선의 판도를 바꿀 수도 있는 지역 민심을 잡기 위해 여야는 아침부터 분주했는데요.

여야 지도부는 귀경길에 오른 시민들을 배웅하러 나섰습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등은 용산역으로 향해 호남행 열차를,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 등은 서울역에서 부산행 열차를 배웅했습니다.

한편, 한국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공관위 구성을 마쳤습니다.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세연 의원을 포함해 9명으로 구성된 한국당 공관위는 "외부 압력에 굴하지 않고 공정하게 공천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오늘 첫 회의를 개최한 한국당 공관위는 본격적으로 공천 작업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종로 출마가 확정됐습니다.

공동선대위원장 자리도 함께 맡은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두 가지 일을 병행하기는 쉽지 않지만 영광스러운 책임"이라고 말했는데요.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종로 출마가 공식화되면서 황교안 한국당 대표와의 '빅매치'에 대한 기대감도 더 커지는 모습입니다.

이처럼 총선 분위기가 점점 고조되는 가운데 여야는 민심을 잡기 위해 설 연휴 나흘간 총력을 기울일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숫자로 읽는 1번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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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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