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사흘째를 맞아 가족들과 나들이에 나선 분들 많으실 텐데요.
경남 양산에서는 지자체가 운영하는 야외 스케이트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이용요금이 천 원에 불과하다는데, 어떤 곳인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차상은 기자!
차 기자가 나가 있는 스케이트장은 어떤 곳인가요?
[기자]
제가 나와 있는 스케이트장은 경남 양산시에서 운영하는 시설입니다.
지금 이곳 기온이 영상 10도가 넘는데도 바닥의 얼음판은 녹지 않고 단단히 얼어 있습니다.
얼음판 안쪽에 설치된 냉각 배관이 냉기를 끊임없이 내뿜고 있어서 얼음이 잘 녹지 않는다고 합니다.
경남 양산은 이렇게 스케이트장에 나오지 않는다면 얼음 구경을 하기 힘든 지역입니다.
겨울에도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날이 거의 없어서 눈도 내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양산시가 시민들의 야외 활동을 돕기 위해서 지난 2018년 야외스케이트장을 만들어서 겨울마다 운영하고 있습니다.
설 연휴를 맞아서 가족단위 손님들이 대부분입니다.
스케이트뿐만 아니라 우리 전통 썰매도 탈 수 있고, 한쪽에 마련된 경사로에서 빠른 속도로 내려오는 슬라이드 썰매도 즐길 수 있습니다.
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데도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덕분에 이용요금은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별도의 입장료가 없고, 장비 대여료로 천 원만 내면 한 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곳 양산과 인접한 부산과 울산에서도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입소문이 나면서 지난겨울에는 4만 명 넘게 찾아 왔다고 합니다.
양산 야외스케이트장은 다음 달 5일까지 운영합니다.
겨울철 나들이를 계획한 가족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남 양산에서 YTN 차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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