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오늘 국회에서 손학규 대표를 만납니다.
지난 19일 귀국해 다음날부터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시작한 이후 일주일 만에 처음 만나는 건데요.
손 대표가 전부터 안 전 의원이 요구하는 건 최대한 들어주겠다고 먼저 손을 내민 만큼, 이번 만남에서 어떤 얘기가 오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손학규 / 바른미래당 대표]
안철수 대표께서 귀국하신 것을 환영하고 오늘 본가인 바른미래당 방문해 주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면서 축하하고 또 감사합니다.
우리 안철수 대표께서 공항에 들어오실 때 하신 말씀 다 보았고 현충원, 광주 5.18 묘역 가셔서 하신 말씀, 또 그 밖에 언론 인터뷰를 통해서 하신 말씀 잘 보았습니다.
안철수 대표께서 당부하신 것이 실용중도정당을 만들겠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바른미래당과 지향해오고 실천해 온... 또 한 가지 보수통합, 자유한국당에는 안 가겠다. 그런 말씀을 확실히 해 주셔서 한편으로 걱정도 했었는데 안심도 하고 크게 환영을 합니다.
실제로 우리 바른미래당이 지향하는 바가 우리나라 정치가 크게 봐서 양극단의 대결 정치를 끝내고 다당제 합의제 민주제의 연합정치로 가자, 이런 틀이 있고 또 그것을 위해서 우리 바른미래당의 정체성이 중도개혁의 실용정당이다라고 하는 점, 또 이번 총선에서는 세대교체가 커다란 물결이 될 것이다. 이렇게 하여튼 3대 목표를 가졌는데 우리 안철수 대표께서 하신 말씀도 그와 딱 부합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재작년에 단식을 한 것도 우리나라 정치를 극한 대결에서 벗어나서 연합정치로 가야 되고 그것을 위해서 선거제도가 바뀌어야 되겠다. 그 첫 걸음이 연동형 비례대표제다. 그래서 단식을 했는데 물론 누더기가 되기는 했습니다마는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통과가 됐고 그것을 기초로 해서 많은 사람들이 다음 총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총선의 결과는 이제 20대 국회, 2019년에 식물국회, 동물국회에서 벗어나서 경제, 민생에도 기여하고 안보, 평화에도 기여하는 정말로 일하는 정치를 만들어야 되겠다. 이런 정치구도 개혁을 해야 되겠다. 그것을 위해서 기존의 구태정치는 이제 끝장을 내고 새로운 길로 가고 미래 세대가 정치의 주역이 되도록 해야 되겠다. 그리고 바른미래당은 정치적인 세대교체 선봉에 서도록 하겠다. 저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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