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모레까지 동해안, 많은 눈·비…안전사고 유의

[앵커]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동해안 지역은 눈과 비가 계속 되겠습니다.

모레까지 많은 양이 예보돼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짧은 설 연휴를 끝으로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는데요.

전국적으로 내리던 눈과 비는 대부분 그쳤습니다.

하지만 동해안지역에 머물고 계신다면 기상정보를 꼼꼼하게 확인하셔야겠는데요.

오늘 전국 하늘이 흐리겠고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계속해서 비구름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이미 많은 양의 눈과 비가 내렸기 때문에 대비를 잘해 주셔야겠는데요.

모레까지 비가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시설물 피해도 우려가 됩니다.

안전사고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강수량과 적설량을 살펴보면 강원산지에 최대 30cm의 큰 눈이 내려 쌓이겠고요.

강원 산지와 경북 동해안은 최고 40mm의 비가 예보됐습니다.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강한 바람도 동반되겠고요.

길이 미끄러운 곳들이 많겠습니다.

가시거리도 짧아지는 만큼 차간거리 넉넉하게 유지하면서 운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하늘빛은 계속해서 흐리겠고요.

오후부터 밤사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도 비가 조금 지나겠습니다.

동해안지역은 주 후반에도 눈, 비 소식이 있고요.

당분간 평년기온을 크게 웃돌면서 심한 추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 상황이 좋지 못해서 항공기 운항 여부도 차질이 예상됩니다.

사전에 꼭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