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교민' 송환 연기…정부 전세기 오늘 밤 출발

MBN News 202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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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중국 우한에 체류하는 우리 교민들을 태우기 위해서 오늘 오전 인천공항에서 출발할 예정이었던 전세기 두 대의 운항 일정이 갑자기 연기됐습니다.
중국 정부의 비행 허가 변경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인천공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영 기자, 그럼 전세기는 언제 우한으로 출발하는 건가요?


【 기자 】
네, 계획대로라면 중국 우한에 고립된 한국인 700여 명을 송환하기 위한 정부의 첫 전세기가 오전 10시 중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우한 주재 총영사관이 현지시각으로 오늘 새벽 1시, 교민들에게 전세기 탑승을 위한 공항 집결을 보류한다고 긴급공지하면서 사실상 송환 일정 연기가 불가피해졌습니다.

애초 총영사관은 교민들에게 오전 10시 45분까지 공항에 집결하라고 공지했는데 이를 연기시킨 겁니다.

현재는 오전 중으로 일정을 재공지하겠다고 밝힌 상황인데요.

총영사관 측은 중국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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