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도 포근한 날씨…동해안, 제주 산간 대설특보
[앵커]
동해안에 내리고 있는 눈과 비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오후부터는 국외 오염물질이 유입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동해안지역의 눈과 비가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는 많은 양의 눈이 내려 쌓였는데요.
내일 새벽까지 조금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기상상황 잘 살펴주셔야겠습니다.
현재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는 대설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동풍의 영향을 받고 있는 동해안 지역은 최고 2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강원 영동은 최대 10cm의 눈이 더 내려 쌓이겠습니다.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붕괴가 우려되고 길이 많이 미끄러운 상태이기 때문에 교통사고 위험도 높습니다.
각별히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그 밖 전국은 구름만 많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오후 한때 충남 내륙과 전북 내륙은 비가 조금 지나겠고, 밤까지 제주 지역으로도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공기질은 대체로 양호하겠지만 오후에 들어서면서 국외 오염 물질이 유입돼 서쪽 지역은 먼지 수치가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에는 다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요즘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돌면서 이맘때 날씨답지 않게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2월에 들어서면서 다시 찬바람이 강해지겠고요.
영하권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요즘 바이러스가 말썽인데다 오늘은 공기 상황까지 좋지 못한 곳들이 있습니다.
보건용 마스크 착용 꼭 해주시고요.
건강 잘 챙겨 주시길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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